8년전, 세계최초로 삼각 골프채를 개발해 화재가 되었던 울산 기업이 있는데요, 

최근 사각 골프채까지 개발해 재도약을 노리고 있다고 합니다. 김익현 기잡니다. 

 세계 처음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만들어진 골프 샤프트 입니다.

 [2005년 12월 23일 프라임 뉴스 - 삼각골프채 개발]

 이를 바탕으로 지난 2월 실용신안등록을 마쳤으며  현재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에 특허 출헌 중입니다.

 8년 전 삼각형이 원통형 보다 물리적으로 안정성이 높다는데에 착안해 삼각샤프트 개발에 성공한 업체를 다시 찾았습니다.

 개당 50만원선으로 일반 샤프트보다 훨씬 비싸지만 

골프에 관심이 있는 일반인들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프로 골퍼들도 직접 체험을 해 보며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탄성바가 3개가 들어가서 이제 아마추어들이나 프로들이 쳤을때 뭐든지 스피드때문에 탄성이있는데 

그 뒤틀림을 삼각형에서 잡아줘서 방향성과 거리가 많이 나고.." 

 특허를 받은 이 제품으로 승승장구 했던 이 회사는 몇 년 전 동업자들의 갈등 등으로 한때 사업을 접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꾸준한 기술 개발로 다시 일어선 뒤 최근엔 사각 골프채까지 개발해 다시 시작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한국 시장에 주력을 하고 어느정도 저희 회사가 안정적으로 올라갔을 때

 세계 시장도 한번 노크를 다시 해 볼 계획에 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삼각골프채가 높은 가격과 국내 제품에 대한 낮은 선호도를 뚫고 세계시장에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